최근 실내 공기 오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은 물론 많은 병의 원인으로 환경 공해에 대한 심각성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러한 현상은 빌딩증후군 (Sick building Syndrome)이라는 것으로 밀폐된 공간에서의 오염된 실내공기가 주요원인으로서 알려지고 있다.

    이 증후군은 두통, 졸음, 집중력 저하, 눈물, 콧물, 목마름, 피부건조 현상외에도 뒷목이 뻐근해지는 등 근무자를 짜증나게 하거나 무기력하게 만든다.   이러한 증상은 근무자에게 업무의 비능률, 장기각 병가, 시간낭비 등을 초래하고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경영에 지장을 주고 있다.
  

 미국환경청 (EPA)의 보고서와 미국 알레르기학회 보고서에 의하면 모든 질병의 상당수가 오염된 실내공기에 의해 발병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실내공기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실내에 외부공기를 자주 환기 시키고 부유분진을 밖으로 배출 시켜야 하며 , 공조 닥트, 공조기기를, 자주 세척하거나 청소를 통해 실내공기가 깨끗이 유지되도록 빌딩주, 관리자, 청소 작업자의 의지와 인식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청소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닥트 내부에는 먼지와 오염물 질의 부패로 박테리아 및 병원균이 생성되어 통풍장치를 통해 실내 공기로 공급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은 물론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건물의 경우 방치 할 수 없을 만큼 오염되면 닥트 시스템을 뜯어내고 다시 교체하던가 아니면 일부 개설하고 일부는 청소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비용은 회사에 막대한 손실일 뿐만 아니라 작업기간 동안 통풍장치나 에어컨, 난방 등을 사용할 수 없는 불편이 따른다.

    닥트 내부에 쌓여 있는 각종 부식물은 인체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화재의 위험도 높게 되며, 닥트 내부의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열효율이 저하되므로 에너지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되고 특히 정밀기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는 불량률이 높아지므로 경제적 손실 또한 적지 않게 된다.